일기 · 3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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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9. [0820] 나의 무가지보(無價之寶)2025.08.22
  20. [0819] T. Rex2025.08.21
  21. [0818]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2025.08.20
  22. [0817] Sunday Morning2025.08.19
  23. [0816] 일상의 안녕2025.08.18
  24. [0815] 친애하는 우리의 결함에게2025.08.16
  25. [0814]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2025.08.15
  26. [0813] 나는 나의 길을 간다2025.08.14
  27. [0812] Vanilla Latte2025.08.13
  28. [0811] 그것은 하나의 가까움2025.08.12
  29. [0810] 정복 불허의 공간에2025.08.11
  30. [0809] 쉼 없이 수선하기2025.08.10
  31. [0806] 난 포기에 소질 있음2025.08.09
  32. [0808] 나는 전설이다2025.08.09
  33. [0807] 철판치즈버거2025.08.09
  34. [0805] 스피또런2025.08.07
  35. [0804] 하룻밤 만에2025.08.05
  36. [0803] 세상에 딱 하나뿐인2025.08.05
  37. [0802] 게으름뱅이를 위한 변명2025.08.03
  38. [0801] 북극 백화점2025.08.02

[0812] Vanilla Latte

2025.08.13 · 일기

정글에서 방문접수택배로 접수해둔 짐들이 대부분 오늘 도착했다.

다섯 박스 중 네 박스가 도착했고 한 박스는 아직 오는 중이었다.


하루 종일 짐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일단 머리를 자르러 밖에 나갔다.

새로운 미용실을 알아보았는데 가깝고 평점도 좋은 곳으로 정했다.

가는 길이 정서 방향이라서 태양을 정면으로 마주보며 가야 했다.


다시 돌아오는 길에 좋아하는 카페를 들러서 아바라를 두 잔 샀다.

한 잔을 사 마실 때마다 쿠폰에 도장 하나를 찍어주는데 도장 열개가 찍히면 아무 커피나 한 잔이 공짜이다.

벌써 그 쿠폰이 네 장이다.

쌓기만 하고 까먹고 안 써서 사장님이 빨리 쓰라고 하셨다.


이제 택배 네 박스를 정리할 시간이다.

정리를 하면서 내 방에 있던 안 쓰는 물건도 버리느라 굉장히 오래 걸렸다.

중간에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느라, 6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.


생일선물로 친구가 준 레고를 봉투에 담아서 택배 상자 안에 넣어 왔는데 꽃잎 몇 장과 물뿌리개 손잡이가 없어졌다…

게다가 내가 쓰던 머그잔의 손잡이도 부러진 채로 왔다.

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잃어버린 줄 알고 있다가

모든 정리가 끝난 뒤 책상에 정글에서 쓰던 연필꽂이를 정리하다가 그 안에서 발견했다.


정글 데브 유튜브를 보다가 클릭랩의 조회수가 가장 많은 것을 보고 욕심이 생겼는데 일단 저 애매한 썸네일부터 교체하려고 한다.

썸네일을 만들어서 코치님께 요청문과 함께 전송했다.


케데헌을 보려고 했는데 집에 넷플릭스 구독자가 없어서 일단 보류.